[횡성 단신]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최종 선정 등

[횡성 단신]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최종 선정 등

기사승인 2021-12-31 11:29:37
강원 횡성군청사 전경.

◆횡성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최종 선정

강원 횡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도의 스마트시티 전국 확산 거점을 조성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향후 3년간 국비 포함 최대 240억원의 예산이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둔내면, 횡성읍 일원을 중심으로 KTX역과 시가지, 마을을 자율주행차 및 이모빌리티로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한층 편리한 교통복지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독립공간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해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 도시재생 마을과 펜션, 체험마을 등 거주 가능 공간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외지인 전입을 촉진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활로를 열어간다는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특히 이번 공모선정에는 장신상 군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사업 추진에 있어 강한 의욕을 선보였고, 기존의 국가사업이 대도시 중심으로 지원되면서 오히려 농촌소멸 우려를 가속시키는 역기능을 집중 부각하면서, 정주 인프라 개선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가 농촌 회생의 유일한 대안임을 적극 호소했다.

기존 이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횡성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횡성읍과 우천면에 조성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주민과 지역사회로 확산해 간다는 전략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 축산과는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강원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횡성군 축산과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 수상

횡성군 축산과는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강원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사업으로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도내 최다인 113개소를 지정받았고, 2021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축산농가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축분교반기를 관내 농기계 제작업체와 공동 개발해 보급하는 등 축산농가 및 인근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축산정책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횡성한우협동조합 ‘횡성군과 함께하는 출산장려’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원섭)이 횡성군의 ‘횡성 10만 인구를 담을 큰 그릇 만들기’ 사업에 업무협의를 체결하고 동참한지 3년에 접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횡성군과 산모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횡성한우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횡성군에서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횡성한우 고기와 고급미역, 축하카드와 횡성한우협동조합 직영 정육판매장 10%할인권(10만원 상당 선물세트)을 지원하고 있다.

시행 첫 해인 2019년 155건의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141건, 2021년 141건으로 3년간 총 437가구에 지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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