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9일 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돌봄강화를 위해 2022년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쁨의집‧금성‧안계노인복지관 등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3개소 대표들이 참석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방문‧전화를 통한 어르신 안전확인 △어르신 취미수업‧체험활동 및 집단프로그램 △건강을 위한 운동과 영양보건 교육 △심부름하기‧식사차리기 및 집안청소와 같은 일상생활지원 △푸드뱅크 등 민간자원연계 △혹서기‧혹한기 일일모니터링 및 계절성 질환 예방 교육 등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블루가 일상화된 요즘,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생활지원사들이 찾아가서 정성껏 말벗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말 민원 친절 우수공무원 선정
의성군은 지난 29일 올 한 해 동안 민원해결에 앞장서서 민원인과 충분히 소통하고, 대내·외적으로 친절한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민원 친절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은 김동길(민원과), 황미하(재무과), 임종민(일자리창출과)이다.
이들은 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업무를 추진하며, 민원처리의 신뢰도 향상 및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매달 민원 친절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표창패와 상품권을 지급하고, 본청 현관에 ‘이달의 민원 친절 우수공무원’사진액자를 제작‧게시해 친절 공무원 선정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평정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매달 민원 친절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힘을 실어주며 의성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로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다중이용시설 합동 방역점검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5일간 다중이용시설 866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8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반(의성군, 의성경찰서)을 구성해 핀셋 점검을 펼친다.
점검 사항은 △운영시간 1그룹(유흥시설 등), 2그룹(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등) 오후 9시까지, 3그룹(학원, 영화관, PC방 등) 오후 10시까지 제한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 16종에 대한 방역패스 이행 여부 △시설별 기본방역수칙 등이다.
또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의무적용 시설 16종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백신패스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전자증명서 또는 종이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로 증명이 가능하며 스티커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군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한 시기이므로 연말연시 모임과 외출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