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테마파크, 지친 일상 위로해주는 ‘힐링파크’로 각광

삼국유사테마파크, 지친 일상 위로해주는 ‘힐링파크’로 각광

기사승인 2021-12-31 17:19:03
삼국유사테마파크 전경.(삼국유사테마파크 제공) 2021.12.31

경북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선사해주며 지역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31일 (재)군위문화관광재단·삼국유사테마파크에 따르면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1년 6개월 만에 관광객 22만명이 다녀갔다.

◆삼국유사 역사로 가득한 국내 유일 삼국유사테마파크


삼국유사테마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삼국유사 속 이야기를 다양한 전시와 조형물로 구현해 놓은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0년 7월에 개장했다.

기존 테마파크와 달리 명확한 테마로 삼국유사의 설화가 녹아든 놀이, 이야기길,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역사를 접목해 삼국유사테마파크만의 문화관광 면모를 보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조형물을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길 들로 조성됐다. 또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축소한 가온누리관에는 전시와 체험, 삼국유사에 나오는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360도 판타지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테마파크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해룡물놀이장과 해룡슬라이드장 (91·175m)은 테마파크 관광객에게 스릴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목판인출체험(숲속학교), 승마체험 및 말먹이주기, 국궁장, 해룡열차, 어린이 놀이기구 등이 있으며, 시즌 축제와 주말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숙박시설 돔하우스는 20동에는 기본적인 생활용품들이 구비돼 있어 가볍게 왔다가 편하게 쉴 수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겨울왕국 ‘스노우페스타2021’ 개최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쌓인 눈을 소재로 ‘스노우페스타 2021’을 개최한다. 

스노우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눈 미끄럼틀 △눈 놀이터 △이글루 마을 △삼국유사캐릭터·트리 포토존 등으로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마감 시간을 한시간 더 연장해 테마파크를 더욱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휴장)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장정석 이사장은 “군위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역사·힐링을 주제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해 경북도·대구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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