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833명… 전주 대비 1583명 감소

신규 확진 3833명… 전주 대비 1583명 감소

위중증 환자 1024명, 사망자 69명…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기사승인 2022-01-02 09:43:16
사진=임형택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28일 이후 5일만에 3000명대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83명, 해외 유입사례는 150명으로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833명, 총 누적 확진자는 63만9083명이다.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1049명)에 비해 25명 감소한 1024명이며, 사망자는 69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5694명(치명률 0.89%)이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127명 △부산 214명 △대구 83명 △인천 231명 △광주 93명 △대전 54명 △울산 58명 △세종 12명 △경기 1244명 △강원 56명 △충북 49명 △충남 98명 △전북 76명 △전남 40명 △경북 94명 △경남 136명 △제주 18명 등이다.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전날보다 93명 늘어 총 1207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환자는 해외유입 602명(+29), 국내감염 605명(+64)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1636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이 997개로 60.9%가 가동 중이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전체 1101병상 중 712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62.3%를 가동하고 있다. 정부의 병상확충 노력과 재택치료 활성화 등으로 인해 의료체계에도 여력이 생기고 있다. 

한편,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 기본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만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3차 접종을 하게 되면 받은 즉시 효력이 생긴다. 

유효기간은 예방접종 인증 전자증명서인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14일경과’ 표시가, 180일이 지나면 ‘유효기간 만료’ 표시가 뜬다. 질병청은 앱 업데이트를 해야 3차 접종 여부, 2차 접종 후 며칠이 지났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업데이트를 해두는 게 좋다고 안내했다.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QR코드 확인 시 ‘접종 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오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딩동’ 경고음이 들리게 된다.의 계도기간을 적용하기로 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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