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신] 2022년 주요시책 성공추진 조직운영 등

[강릉 단신] 2022년 주요시책 성공추진 조직운영 등

기사승인 2022-01-03 09:12:47
강원 강릉시청사 전경.

◆2022년 주요시책 성공추진 조직운영

강원 강릉시는 2022년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들과 ITS 세계총회 유치, 스마트도시 기반구축 등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재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보건소 내 생활방역담당을 신설하고, 읍·면지역에 설치돼있는 보건지소·진료소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보건행정과에 지역보건담당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각종 전염성 질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과, 읍·면지역의 보건서비스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강릉시 주택 중 공동주택의 비율이 50% 이상 되는 등 급변하는 주거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추진단을 신설해 강릉시 주거정책 및 주택공급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강릉시 주거정책의 방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미래성장과는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ITS 관련 업무를 집중화시켰으며,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여 시민은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정확한 도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스마트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인사권이 기존 자치단체장에서 의회 의장으로 독립됨으로써 업무 수행을 위해 의회사무국에 총무담당을 신설한다.

이외에도 군소음피해보상 위한 소음대책담당, 시립미술관 조성을 위한 미술관운영담당, 불법건축물 관리를 위한 건축물유지관리담당, 정신건강치료 수요 증대에 따른 정신건강담당, 하수 관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하수관리 담당을 신설해 운영한다.

◆영유아 및 아동 시책 시행

강릉시는 아동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2년에도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한 각종 시책을 폭넓게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지원금 외에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 사업과 만 2세 미만 아동에게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영아수당’ 사업이 2022년부터 신규 시행된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월 10만원씩 지급했던 아동수당은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에서 만 8세 미만 아동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월령 48개월까지 월 40만원씩 지급했던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은 지급액을 월 5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또한 어린이집 안전보험 예산 6500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체 보호를 위한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어린이집 안전 보험은 관내 116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6200여명의 보육 교직원 및 영유아를 위하여 생명, 신체 피해, 놀이시설 이용 부상 등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아이의 치료 보장 및 이해 당사자 간 분쟁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집 116개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장난감소독기 등을 지원하며,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하도록 아동 급식비를 아동 1인당 연 5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더불어 가정위탁아동 양육수당을 1인당 올해 15만원에서 3만원 인상 지급해 양육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만 18세 이상 보호 종료 아동에게 올해 1인당 30만원씩 3년간 지원하던 것을 5년으로 2년 연장 지원하여 아동의 자립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 ‘최우수등급’ 선정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 2곳(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위생점검 결과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 산하 전국 500여개의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기준 및 안전 ▲대외 협력 및 홍보 ▲총 7개의 영역에서 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미흡 등 총 5단계의 등급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청소년동아리 및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시설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운영부문과 코로나 상황에도 다양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발전노력이 높이 평가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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