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대구 달서구와 과학관의 전시컨텐츠 및 운영 방안의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과학문화·교육·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협력, 과학관과 관련된 전시·공연·축제 등의 공동 기획 및 개최를 위한 협력, 과학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시콘텐츠 및 운영 경험과 같은 정보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2009년 개관해 연간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달서구는 구내 최초 천문·우주 분야의 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과 우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좋은 전시콘텐츠와 과학프로그램을 적극 공유하고, 각종 행사의 공동 기획과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