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2022년부터 출산가구 지원확대 등

[평창 단신] 2022년부터 출산가구 지원확대 등

기사승인 2022-01-03 09:46:48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2022년부터 출산가구 지원확대

강원 평창군은 2022년부터 출산축하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평창군 출산축하금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등 출생순위에 따라 100만원씩 증액한 금액을 출산가정에 지원해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양육의 부담을 사회가 함께함으로서 출산을 장려하고자 2012년부터 시행중인 사업이다.

지난 11월 의원발의로 평창군 출산축하금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 거주기한 2년을 1년으로, 군에 주민등록이 부모 모두 등재되어 있어야 하는 조건을 부 또는 모로 변경, 지원신청기간을 출생신고일 등 기준 30일 이내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등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거주 기한 등 기존 조건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출산가구에 혜택이 돌아감으로써 출산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2년부터 정부 저출산 대책의 일환인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이 기존 출산축하금과 함께 시행된다. 해당 지원 사업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1인당 200만원의 바우처(포인트)를 지원하며 유흥, 사행,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 벗어난 유형의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1년간 사용 가능하다.

◆방림면 마을버스 노선 일부 개편

평창군은 방림면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일부 개편해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방림면 8개 노선에서 9개 노선으로 운행노선이 변경됐으며, 개편 대상은 총 4개 노선으로 신설 노선 1개, 운행 노선변경 3개다.

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전반적으로 농어촌버스와의 연계를 위해 운행시간을 조정했으며, 방림삼거리를 지나는 농어촌버스와 연계를 위해 마을버스가 방림삼거리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연장했다.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이용률이 낮은 둔내역 노선을 축소하여 계촌5리 마을회관에서 회차하도록 조정했으며 대미분교를 경유하는 구간을 일부 폐지했다. 지역 내 이동 편의와 마을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림과 계촌지역을 오가는 노선을 추가로 신설했다.  

군은 변경된 마을버스 운행에 대해 이용객들이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변경된 노선과 운행시간은 방림면사무소 및 방림면 버스승강장에 부착된 운행시간표에서 확인 가능하며 향후 평창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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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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