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콜택시를 더욱 편안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김천브랜드콜택시에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콜택시 이용시 택시비용 외 1000원의 콜비를 추가로 부담했으나 이번 지원으로 김천브랜드콜택시 이용자는 콜비를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천브랜드콜택시 이용은 전화 또는 스마트폰 앱 ‘김천브랜드콜(고객용)’을 다운받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곡동, 연말 따뜻한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김천시 대곡동에 취약계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천센트럴자이 통장, 관리소장 등 입주자 대표는 지난달 31일 대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센트럴자이 입주민들은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부곡우방입주자대표회의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부곡우방입주자대표는 “작은 정성이나마 추운 겨울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20일 부곡화성입주자대표회의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부곡 우방·화성타운 주민들도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동참해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매 해마다 꾸준히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