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 해소 대규모 예산 투입

강원 영월군은 대규모 예산을 들여 재해위험 요소를 해소해 나간다고 3일 밝혔다.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재해위험지역 개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해소, 산사태피해 예방 등에 총 310억 원(국비 155억 원, 지방비 1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팔흥교 재가설 사업에 218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올 상반기 중 인허가사항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침수에 따른 주민피해 해소는 물론 통행불편 사항을 해소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해소사업은 낙석사고 및 사면붕괴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청령포 지구를 포함한 총 5개 지구의 도로법면 사면 안정화에 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사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법흥리 외 2개 구역 주택지 인근사면에 변위계, 제어기, 방송시스템 등을 설치해 인명피해를 사전예방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역별 3억 원 총 9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 상반기 내 설치완료 할 계획이다. 
  
◆비대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영월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비대면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옥수수, 고추, 사과, 포도, 농산물 가공 등 12개 과정이며, 교육일정은 1월5~20일 유튜브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검색창에 ‘영월군농업기술센터’를 검색하면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교육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실시간에 참여하지 못한 교육생을 위하여 녹화된 교육영상은 2월 한달 간 게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는 각 읍·면사무소(영월읍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배부한다.

자세한 일정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