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걸그룹 위클리(Weeekly)와 ‘랜선으로 떠나는 대구 즉흥여행’을 제작, 전 세계 한류관심층을 겨냥한 온라인 관광 홍보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홍보영상은 먼데이, 소은, 수진 등 7명의 위클리 맴버가 대구 간접여행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나만의 특별한 여행 순간들을 기록하는 셀프카메라 촬영의 브이로그(Vlog)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들은 대구수목원, 앞산전망대,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 가게, 대구 카페, 북성로 거리, 흑백필름사진관, 대구 막창, 동성로 스파크랜드, 평화시장 닭똥집거리 등을 찾아 먹을거리와 체험거리를 소개했다.
영상은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 중문(번체) 5개의 다국어로 제작됐고, 3일 티저영상과 본편 1부가 위클리 인스타그램과 대구관광재단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오는 5일에는 본편 2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전 세계 한류 팬덤문화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대구관광 가상여행 간접체험 기회제공 등의 디지털 한류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간다면, 국내외 잠재관광객에게 지속적으로 대구관광의 관심을 높이고, 대구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