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에서 13명(원주 3120~3132번)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3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120~3122번은 모두 한 곳에서 동거하던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3123번은 여행 중 가족 증상으로 동반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124번도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25번은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3126, 3127번은 자가 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횡성 제조업체 n차 28~2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3128번은 가족인 2853번과 접촉,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29번은 직장동료인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3130번은 가족인 2991번과 접촉했다.
3131번은 가족인 3042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32번의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보건당국은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추가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원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132명으로 늘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