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 경제활성화 위해 총력"

원창묵 원주시장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 경제활성화 위해 총력"

4일 정례브리핑

기사승인 2022-01-04 15:55:46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4일 원주시처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4일 “새해에도 가장 먼저 코로나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하는 일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날 원주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코로나 확산 차단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무증상・경증 환자의 재택치료 등 변경된 방역체계에 맞춰 대응체계를 능동적으로 확대・개편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비롯해 원주사랑카드 유통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사회보험료 지원, 적극적인 재정지출 등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먼저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전반적 침체 상황에 놓여있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관광”이라고 강조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울렁다리, 에스컬레이터, 케이블카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사업도 관광열차 제작을 신속히 완료해 시설공사에 착수해 임기 내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도 올해 말까지 완료해 단절된 도심을 숲길로 연결하고 구도심과 연계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용역을 통해 원주시 관광 마스터플랜을 새로 수립하는 한편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원 시장은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법정 문화도시에 걸맞은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한 그림책도서관을 건립하고, 그림책 축제 등을 통해 그림책이 우리 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 중인 시립미술관도 내년 말 준공해 옛 캠프롱 부지에 잘 보존된 숲을 적극 활용한 시민 참여형 미술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 시장은 대규모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 관리하며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복선으로 최종 확정된 여주~원주 수도권 철도사업은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고, 캠프롱 부지는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계획대로 진행해 중앙투자심사에 최종 통과된 전문과학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작년 4월 착공에 들어간 1군지사는 내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원주교도소는 올해 3월에 착공해 2025년까지 이전하는 한편 관설동 하이패스IC 설치도 올해 안에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원 시장은 지난해 대표적인 성과로 ▲나오라쇼 및 소금산 그랜드밸리 부분 개장 ▲치악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옛 원주여고 부지 활용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개관 ▲중앙공원(1구역) 조성공사 준공(전국 최초 민자공원) ▲제2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원주역 이전 및 남원주역세권 개발 연계도로 확장 ▲산현리 자작나무숲 둘레길 조성 ▲우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 ▲국립 전문과학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혁신도시 미리내도서관 개관 ▲혁신도시 내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개관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일산공원 조성공사 준공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 개관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상 수상(4관왕) 등을 꼽았다.

원 시장은 “민선7기 시정을 마무리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