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2022년 새해를 맞아 개별 여행, 겨울 레저활동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이동인구가 빈번한 다중이용시설인 주요 관광지, 관광명소 주변 음식점·카페 및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5일부터 7일까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등 5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위생관리팀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해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류 등의 방역 점검표에 의한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운영 제한 시간 준수 여부 ▲사적 모임 준수 여부 ▲ 접종 완료자 출입 여부 ▲방역 수칙 게시·안내 부착 여부 ▲출입명부 작성 여부(전자 포함) 등 업종에 맞는 방역 점검표를 이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준수사항 위반 시 현지 시정조치 및 필요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확산 지속될 것을 대비하기 위하여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