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방역패스 효력 ‘백신접종 스티커’ 큰 호응

부안군, 코로나19 방역패스 효력 ‘백신접종 스티커’ 큰 호응

기사승인 2022-01-05 14:26:09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방역패스 발급·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백신접종 스티커를 발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부안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 스티커는 백신 접종 완료자 중 스티커 발급을 원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확인한 뒤 스티커 출력 후 신분증 등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티커가 부착된 신분증 등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방역패스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군은 어르신들이 방역패스 발급·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7월 2일부터 스티커 발급을 시작했다. 

스티커 발급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티커 자동 발급기 등을 구입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현재 만 60세 이상 어르신 2만 3000여명 중 1만 5000여명이 발급을 완료해 65%의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역패스가 전면 도입되면서 어르신들이 식당과 카페,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스티커 발급 등 대응에 나섰다”며 “스티커 발급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스티커를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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