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선관위, 원주시청 선거사무원 처우 개선한다

원주선관위, 원주시청 선거사무원 처우 개선한다

배정연 신임 선관위 사무국장, 6일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사무실 방문 면담

기사승인 2022-01-06 17:34:10
배정연 신임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원주시,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관계자들이 6일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있다.

강원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제20대 대통령선거(3월9일)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에 동원되는 원주시청 선거사무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배정연 신임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6일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원주시,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와 면담을 가졌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문성호 사무국장과 신현정 조직부장, 원주시 송명순 시정팀장, 김창걸 주무관, 박경희 지원복지팀장, 이주아 주무관, 선관위 배정연 사무국장과 이호택 선거계장이 이번 면담에 참석했다. 

현재 원주시선관위는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검토해 투표사무원 795명의 절반인 400여명을 추천해 요구한 상황이다. 아울러 개표사무원 270여 명 중 일반인 비중을 30% 가량 높여 100여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이번 대선과 지선 관련해 지난번 원주시청 선거사무원 비중 축소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추가적으로 우리 선거사무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등의 리스크에 대해 선관위 차원의 보호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배정연 사무국장은 “원주시 선관위는 원주시청 선거사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면서 “과거 책임과 의무만을 강조하는 교육보단 투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성실히 근무한 투표관리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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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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