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7일 전주·군산·익산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들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공개추첨회는 오는 11일 진행된다.
합격자는 소속 중학교나 교육청 홈페이지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 (http://satp.jb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내 일반고 평준화지역에서 전체 9024명 모집정원에 9166명이 지원해 전주에서 5616명, 군산 1728명, 익산 1680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체 지원자 중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이하 외국자) 합격자 176명과 교육지원대상자와 특례입학대상자 36명을 제외한 숫자로, 전주에서 112명·군산 10명·익산 20명이 불합격했다.
오는 11일 오후 2시에는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교육감, 도의회 교육위원장, 학부모․학생․언론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평준화일반고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공개 추첨회를 진행하고, 14일 오후 2시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전주지역은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탄력적 정원조정안을 적용할 예정이며, 배정 학교는 소속 중학교나 전북고입전형포털 (http://satp.jb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전기·후기 합격자의 모집 등록기간은 1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등록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한편 평준화지역 38개교를 제외한 95개 학교 중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2월 3일~4일에 추가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에 대한 안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