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재능이 없어도 캘리그라피를 시작할 수 있나요”라는 물음에 “앉아있는 걸 견딜 수 있다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박소윤 캘리그라피 작가.
박소윤 작가는 7일 부여에서 열린 (재)백제문화제재단 제2대 신광섭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올해 10월 열리는 제68회 백제문화제와 2023년 대백제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캘리그리피 퍼포먼스를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박 작가는 ‘백제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위해’라고 적었다. 이를 본 한 참석자는 "박 작가의 작품에는 따스함과 인고의 정성 그리고 진심이 담겼다"고 전했다.
한편, ‘진심이 담긴 손글씨로 당신의 마음을 노크한다’는 박소윤 지우글밭의 캘리그리피 작가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등 코로나 시대 힐링 캘리 작가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