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읍시는 올해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지원으로 ‘출생 아동 첫 통장 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생애 첫 통장 개설 지원 사업은 정읍시와 MG정읍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고 추진, 신청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 명의로 정읍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 축하금 10만원을 입금해 준다.
통장 개설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출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부모 신분증, 부모 또는 아이 도장)를 갖춰 정읍새마을금고(본점 063-535-1341, 시기점 063-535-1345, 수성점 063-531-6440)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용관 정읍시 성장전략실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생아 통장 개설 사업을 지원해 주는 정읍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관ㆍ단체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출생아 부모를 상대로 생애 첫 통장 개설 지원 사업을 통해 211명의 출생 아이가 지원금을 받는 혜택을 받았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