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지류 상품권 150억원과 배꼽페이(체크카드형) 상품권 50억원 등 총 2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17일부터 6월까지 권면금액의 10%까지 할인 판매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특별할인은 개인에게만 적용되며, 법인과 단체, 가맹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 기간에는 1인당 지류형 상품권은 30만 원까지 배꼽페이 상품권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상품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양구군이 매달 추첨을 통해 지급하던 경품도 올해부터 변경된다.
지난해까지는 1등(1명)에는 100만원, 2등(20명)에는 10만원, 3등(20명)에는 5만원씩 지류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해 매월 400만 원을 41명의 상품권 구매자들에게 경품으로 돌려줬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지류 상품권과 배꼽페이 상품권 등 2가지로 나눠 지급하며, 지급금액은 줄였지만 혜택을 받는 인원은 크게 늘려 매월 150명이 혜택을 받는다.
추첨에 따른 지급금액은 1등(지류형과 배꼽페이형 각 5명)에는 10만원, 2등(각 10명)에는 5만원, 3등(각 20명)에는 3만원, 4등(각 40명)에는 1만원씩이다.
한편, 양구지역에서 ‘제2의 화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은 지난 2007년 6월 판매가 시작된 이후 14년여 만인 지난해 누적 판매액이 1269억7900만여 원에 달해 사상 최초로 1200억 원을 돌파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