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은 20일부터 2월 18일까지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지원은 경운, 배토 등 일반농작업과, 드론활용 병충해 방제이다.
일반농작업 지원 대상은 1650㎡ 이하 밭을 경작하는 여성 또는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이다.
드론방제는 벼, 콩, 옥수수 작물을 재배하는 관내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행단 작업비용은 인제군과 지원 농가가 각각 50%를 부담하게 된다.
대행단 신청은 팀 단위로 가능하다.
일반농작업 대행단(2명 이상)의 구성원은 농업경력 3년 이상으로 트랙터 및 부속기 운영에 능숙하거나 트렉터 및 부속작업기를 보유해야 한다.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또는 영농조합법인도 신청 가능하다.
드론방제 대행단(5명 이상)은 드론자격증 소지자 농업인을 구성원으로 방제용 드론기체 1대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농업인에게도 맞춤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제도 및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사업은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에 다른 노동력 부족 해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