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수송 등 9개 분야, 34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분야별 비상근무반을 편성, 24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대책 상황실, 물가 지도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 달 말까지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를 늘려 월 100만원 결재 시 10%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춘‧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 유치
울진군이 '춘‧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를 유치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중등 축구대회는 내년까지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네 차례 열린다.
대회 당 80개팀, 3000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군은 대회 유치로 울진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울원전, 울진군보건소에 의료용 버스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17일 울진군보건소에 '찾아가는 건강 버스'를 전달했다.
한울원전은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 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 장비가 갖춘 건강 버스는 전문 인력이 기초 검사, 상담, 한방 진료,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범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