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0세 미만 코로나 확진자 급증…전주대비 두배↑

강원, 10세 미만 코로나 확진자 급증…전주대비 두배↑

기사승인 2022-01-18 12:47:07
사진=쿠키뉴스 DB
강원도 10세 미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비상이다.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원주 65명, 동해 17명, 춘천 8명, 강릉 6명 등 10개 시군에서 94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만383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0세 미만이 30명으로 31.9%을 차지했으며 전주 15명 대비 14.9% 증가했다.

다음으로 30대 14.9%(14명), 40대와 50대 각 12.8%(12명), 10대 11.7%(11명) 순을 보였으며 70세 이상은 5.4%(5명)으로 30대 미만이 63.8%을 차지했다.

누적 확진자 중 퇴원 1만2703명, 사망 110명, 1025명은 입원치료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46.0%, 준중환자 13.9%, 감염병 전담병원 54.1%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은 전체 인구 153만1487명 가운데 130만6135명이 2차 접종을 마쳐 85.3%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3차 접종은 79만3744명이 마쳐 전도민 51.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차 접종은 18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자 중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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