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국비 등 총 125억원 투입된 원동체육문화센터는 지난해 연말 준공돼 그동안 시험가동을 거쳐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4320㎡ 규모로 1층에는 수영장, 실내놀이터, VR존이, 2층에는 영화관, 헬스장, GX룸,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야외에는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된 인공암벽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 야외분수대, 파크골프공원 등도 조성돼 있다.
야외물놀이 시설은 매년 6월~8월, 야외분수대는 5월~9월에 운영될 예정이며,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잔디 활착 기간을 고려해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6시~오후 10시, 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8시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시험가동 기간이 필요한 영화관은 오는 2월부터 관람 가능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지역 내 대체시설이 없는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어 사업초반부터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왔다"며 "센터가 체육·문화·여가 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