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께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 산불특수진화대 등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초속 2.3m의 서북서풍이 불고 있다.
고삼락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 현장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