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을 대표하는 3대 축제 디자인·캐릭터가 결정됐다.
울진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대 축제 통합 표준디자인·브랜드 콘텐츠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울진대개와 붉은대게 축제',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 통합 표준디자인·캐릭터 등이 개발됐다.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 의견을 반영한 결과 MZ세대 호기심을 자극하는 패밀리형 캐릭터가 완성된 것.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캐릭터는 대게를 사랑스럽게 형상화한 '러비'다.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캐릭터는 송이버섯을 귀엽게 형상화한 '뚜비'다.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 캐릭터는 문어·미역·오징어를 형상화한 '무니'·'미미'·'징징'이다.
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 "이번 용역 결과물이 축제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2022~2023 울진 방문의 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