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2022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등

[영월 단신] 2022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등

기사승인 2022-01-19 15:44:47
202년 관광두레 PD로 선정된 김태호씨.

◆2022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2022년 관광두레 사업에 영월군이, 관광두레 PD로는 김태호씨가 선정됐다.

이번 2022년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도시는 전국적으로 총 9곳으로, 강원도에서 영월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2013년 시작한 사업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두레 PD는 관광두레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자생력 있는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창업, 성장단계까지 현장에서 주민사업체를 밀착 지원하며 관광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영월군에서는 관광두레 PD로 김태호씨가 최종 선발됐다. 김태호씨는 청년 활동가로 활동하며 청년소식지 ‘쑥덕쑥덕’, 코로나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힘내라, 소상공인’ 등 청년문화를 기획했고, SNS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관광두레 PD에 선발되기에 충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영월 절임배추

◆지난해 절임 배추 4622톤 생산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1년 영월의 대표 농산물인 절임배추 4622톤을 생산해 약 9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에서는 영월군절임배추사업단을 중심으로 158농가가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주천면, 영월읍, 남면에서 전체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 배추 무름병 발생 등으로 김장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생산 농가들의 축적된 품질관리 노하우를 통해 맛 좋은 절임배추를 생산 소비자에게 판매해 농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영월 절임배추는 일교차가 크고 미네랄이 풍부한 석회암 토양을 가진 영월지역의 특성상 조직이 단단하고 배추의 아삭한 식감이 우수하며 고소한 맛이 강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월 포도.

◆과수면적 확대 총력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올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월의 대표 소득작목인 사과와 포도 재배면적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영월지역은 기후온난화와 석회암지역의 특색을 살려 2000년대부터 과수재배가 점진적으로 증가, 강원도 과수면적 확대의 천병 역할을 수행했으며, 또한 새로운 신기술의 도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품질의 과실이 생산되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영월의 대표작목인 사과와 포도 재배면적의 조기확대를 위해 사과는 새로운 재배 형태인 초밀식 사과원 조성과 포도의 경우는 촉성재배가 가능한 광폭비가림 시설도 함께 지원해 농업인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으며, 보조 비율도 70%로 사업을 진행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도 많이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에 따르면 영월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며 1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에 1차 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추후 상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병기 사진작가의 작품 '영월의 밤'.

◆동방신기 사진전 24일 개최

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前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은 24~30일까지 영월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동방신기(동네방네 신나는 기자단)'의 초대사진전 '동방신기, 영월의 별을 박물관에 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 동네방네기자단,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월지부가 주최하고, 영월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맑은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지표인 '쾌청일수' 전국 최고 지역 중 한 곳인 영월의 밤하늘을 빚내는 별들을 담아낸 사진전이다.

별마로 천문대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들을 담은 장병기 작가의 사진 8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십승지의 한곳인 영월 연하계곡의 밤하늘을 비추는 별들을 담은 사진, '천하명당의 별'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장병기 작가는 한국사진작가 영월지부 회원이며 보건복지부 주최 사진공모전 우수상 복지부 장관표창 2016년, 농립축산식품부 농어촌사진공모전 대상 2021, 동호인스포츠 2021 자전거 여행을 담다 사진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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