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생활 체육과 행정 복합 서비스가 한 곳에서 가능한 시설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19일 송도풋살구장 일원에서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센터 건립은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 첫 삽을 뜨게 됐다.
건축 연면적 3747㎡ 규모인 이 곳은 실내수영장, 영유아풀, 체력단련장,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존 협소하고 낡은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면서 넓은 주차장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민원실이 설치된다.
체육·문화·행정 등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시설이 한 곳에 자리하게 된 것.
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송도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송림숲과 송도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