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조직혁신단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전북 전주갑) 국회의원은 24일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원광모자원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부모가정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원광모자원은 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정이 3~5년 동안 무료 주거공간에서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서로 돕고 의지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곳이다.
김 의원을 만난 원광모자원 조영례 원장은 “현재 3~5년의 생활 기간을 5~7년 정도로 늘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립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법인에서는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 800여명에게 무료로 생필품을 제공하는 푸드마켓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윤덕 의원은 “원광모자원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자립기간을 늘리는데 힘을 보태고, 전주시 등과 협의를 통해 인력 문제 등 운영 애로사항에 관심을 갖고 개선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