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창조적 시정 경험을 쌓은 도정 설계 전문가를 자처하며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시장은 24일 원주시청에서 시장 퇴임 발표 브리핑을 갖고 “퇴임 이후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에 합류,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도지사에 당선되어서도 남은 추진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36만 원주시민 여러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춘천과 영동권 공약에 대해서도 “아이디어가 이미 준비 돼있다. 기회가 허락되면 권역별 공약발표로 도민들에게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 시장 재임 민선 5~7기 대표 사업으로 ▲여주-원주 복선철도 건설 ▲새로운 원주역 시대 개막 ▲의료기기산업 고도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및 사회적경제 육성 ▲원주교도소 이전 1400억 국비사업 추진 확정 ▲1군지사 이전 및 군부지 개발사업 추진 ▲나오라쇼 및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 ▲치악산 둘레길, 원주굽이길 등 명품걷기길 조성 ▲산현리 자작나무숲 둘레길 개통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금빛 똬리굴) ▲폐철도 부지 활용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가입 및 법정 문화도시 지정 ▲국립 생명・의료 전문과학관 건립 유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