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4일 원주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제1회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이번 대의원대회를 통해 지난해 9월 창립총회의 후속 절차로 미비된 규정을 정리하고, 2022년 사업 및 예산을 대의원들에게 승인받았다.
노조는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조합원 보호,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조직목표를 확정하고, 2022년 활동을 새롭게 시작할 방침이다.
우해승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이름의 대의원대회를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보호와 공무원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가 되려고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거 젊은 직원들이 노조 가입을 꺼릴까 봐 월례조회때 노조 가입을 권유하는 등 진심으로 노조를 배려했었다"면서 "노조와 함께여서 가슴벅찬 시정을 이끌어왔다. 대의원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