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2022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등

[횡성 단신] 2022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등

기사승인 2022-01-25 18:02:24
강원 횡성군청사.

◆2022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강원 횡성군은 군민 생활과 생업 현장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군민이 찾아 개선하는2022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과제는 생활 부문(국민복지, 일상생활), 경제 부문(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접수된 제안은 횡성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안건을 선정하고 5월 중 시상(상장·부상)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서 발굴된 제안들은 자체 해결이 가능한 경우 횡성군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즉시 해결하며, 법률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 정식 안건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25일부터 2월28일까지다. 횡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횡성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횡성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달환 횡성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군민이 직접 찾아낸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중심의 참여형 규제혁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온라인 규제신고센터 내 지역 규제 관련 정보제공,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군민들의 규제혁신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감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가 25일 여성가족부와 비대면 온라인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횡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 체결 

횡성군은 25일 오후 3시 여성가족부와 비대면 온라인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과 횡성군수를 비롯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30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이번 협약식에 참석했다. 
 
군과 여성가족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평등 정책사업 공동 발굴, 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와 교육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지난 5년간 법적 제도화 및 추진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2021년 12월17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도시로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 2단계(2022~2026)에서는 1단계 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할 계획이며, 면 단위 지역으로 사업을 확산해 부족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 주류화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보다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3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 능력 인정받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올 1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도내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로 3년 연속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및 민간 분석 전문기관이 참가해 분석 능력에 대해 검증을 받는다.

‘z-Score’는 결과 값이 ±2.0% 이내 범위이면, 해당 분석실의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값으로 인정한다. 

이번에 횡성군은 FAPAS에서 임의 제시한 시료에 대한 11개 농약 성분 분석 값이 모두 z-Score ±2.0% 이하 결과 값을 받아 자체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토양 및 농산물 안전성 분석에 관한 조례제정 이래로 강화된 농약 허용기준강화 제도(PLS)에 맞춰 2019년 350건 분석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GAP·친환경 인증 및 로컬 푸드, 학교급식 등 관내 농산물 1940건 분석 지원했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개정(2021년 3월)에 따라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기존 320성분에서 확대한 464성분 분석체계 구축 및 분석 장비를 보강, 강화된 농약 안전관리에 대해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분석지원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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