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이장단을 위촉했다.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난 25일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낼 지역 청년정책이장단 2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년이장단은 완주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완주군 거주 남녀로 지난 2월 중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공개모집했다.
청년이장들은 희망분야에 따라 참여정책, 문화기획, 정책홍보 등 3개 분과로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이장단은 지난 2017년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으로 처음 출발해 청년정책이장단으로 이름을 바꿔 지역청년과 소통, 지역의 청년문제 등 청년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청년참여예산 발굴로 지난해 청년거점공간 확대조성 등 4개 사업 1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올해도 창업도전프로젝트 사업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활동은 지역 청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아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