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군민 3만2033명 중 1만9601명이 3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 61.3%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50.25% 대비해 11.05% 높은 수치다.
특히 3차 접종 대상자 중 위험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주민은 대상자의 93%가 접종을 받았다.
접종 대상자로는 3차 77.3%, 1차 접종자수는 2만8225명, 2차 2만7693명으로 각각 88.1%, 86.5%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주민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군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총 65회 1만5306명에 대한 접종은 마쳤다.
현재는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이 부족한 남면·기린면·서화면·상남면 4개 지역의 보건지소를 통해 직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아울러 필요시 백신접종센터 운영을 신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또 설 명절 전후 유동인구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 및 안내, 방역지침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60세 이상 3차 접종은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에 예약을 후 접종받을 수 있으며, 2022년 신규 접종대상인 12세는 생일 이후 예약가능하다.
12세~17세의 경우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전부 화이자 백신으로, 나머지 연령대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로 접종이 진행된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