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여 상황발생시 신속대응을 위한 관리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재난관리 강화 ▲명절물가 안정관리 ▲교통안전강화 ▲생활 민원 처리 ▲비상진료 및 보건의료 ▲쓰레기 관리 ▲가축전염병 대책 등 9개 분야에서 총 105명이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또 폭설 등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 관리대책을 강화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수급상황 관리 및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단속을 펼친다.
이어 쾌적한 연휴를 위해 쓰레기 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29일, 31일, 다음달 2일에 집중 수거하는 등 쓰레기 관련 민원에도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별교통대책 상황반은 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대비하고 대중교통시설 방역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