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6분께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9km 해상에서 5t급 A호(승선원 2명)와 29t급 B호(승선원 9명)가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선박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A호는 양포항으로, B호는 감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포항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