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 7억83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 3억원을 261% 초과 달성한 수치로 역대 최고액이다.
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5개 읍·면에서 가두모금을 펼쳐 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코로나19로 취소된 가두모금, 성금 모금 행사를 대체해 소규모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쓰여진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최고 모금액을 달성한 것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성금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