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설 연휴 이후 109명 확진…최명서 군수 "자발적 방역 참여 절실"

영월군 설 연휴 이후 109명 확진…최명서 군수 "자발적 방역 참여 절실"

5일 긴급브리핑

기사승인 2022-02-05 13:37:06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는 최근 설 연휴 이후 급증하는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와 관련 “그 어느 때보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자발적 방역 참여가 절실하다”고 5일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대응상황 긴급브리핑을 갖고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우리 군민은 하나 된 마음으로 공동체를 위해 또 한 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영월군 관내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4일까지 관내 총 87명이 확진됐다.

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27명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

최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는 주말 내 외부출타 및 개인접촉,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면서 “특히 2차 접종 완료 후 90일 이내인 분들과 3차 접종 완료자 분들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밀접접촉자인 분들은 정부지침상 현행 수동감시로 분류하고 있지만 자가격리를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방역당국의 검사, 치료, 격리 등의 방역 대책과 개인의 예방접종, 마스크착용, 사적모임의 자제 등의 예방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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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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