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학교·연구소·지자체 뭉쳐 지역관광 살린다 

기업·학교·연구소·지자체 뭉쳐 지역관광 살린다 

한국관광공사, 2022 산·학·연·관 협력 이을 프로젝트 공모 발표

기사승인 2022-02-07 09:55:12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관광공사 전경.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 산·학·연·관 협력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우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교육기관·연구원·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엔 총 47개 프로젝트가 제출됐고, 학계, 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사업수행 역량, 프로젝트 혁신성 및 구체성, 성과관리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해양 야간레저와 문화관광의 융복합 혁신 프로젝트 ‘바다 위 영화극장’(부산) ▲영주 근대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근대놀이 여행상품 개발·운영 프로젝트 ‘줌머(Zoomer) 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경북 영주) ▲반려인과 반려견의 교감게임 개발·운영 프로젝트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 게임 시즌1’(강원 강릉) ▲남해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운영 프로젝트 ‘남해의 자연, 미래의 먹거리가 되다’(경남 남해) ▲메타버스 세계의 영덕과 기존의 콘텐츠를 연계한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이 넘실되는 곳, 메타블루오션 영덕 프로젝트’(경북 영덕) 등이다.

공사는 이들 프로젝트 사업단에게 약 9000만 원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수여하며,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박윤숙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관광콘텐츠와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