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코로나 선별검사소 운영업무 일부 민간위탁 협약 등

[평창 단신] 코로나 선별검사소 운영업무 일부 민간위탁 협약 등

기사승인 2022-02-07 10:45:46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업무 일부 민간위탁 협약체결 

강원 평창군은 선별검사소의 운영업무 일부를 민간에 위탁하며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최근 국내·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선별검사소의 진단검사량 증가로 의료행정인력 등의 피로감이 고조됨에 따른 조치다.

선별검사소 일부 업무 위탁 운영방식은 질병관리청과 계약된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문 위탁기관으로부터 평창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별검사소 운영에 필요한 행정인력을 민간위탁 기관에서 지원받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검체채취, 결과 개인통보, 확진자 기초역학조사, 심층역학조사, 병상배정 요청을 실시 등의 역할을, 위탁 기관에서는 선별검사소 접수·안내, 검체 자료입력, 검체이송 및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관계 공무원의 피로도 경감은 물론,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평창군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는 지역사회에 정착할 기반을 발굴·제공하고,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등으로 근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에 청년들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2년 동안 청년 한 명당 매달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고, 3년차에는 청년들에게 인센티브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평창군에 주 사무소를 두고 만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업체이며, 희망하는 기업은 평창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논 이모작 직불금 사업 신청 접수

평창군은 밭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자 ‘논활용(이모작) 직불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식량자급률의 증진과 농산물의 품목별 수급안정을 위해 논활용작물을 재배하는 논을 활용 관리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2021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밭농업에 이용되는 논에서 논활용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며, 지급대상 품목은 식량 및 사료작물로써 보리, 밀, 귀리, 감자 및 목초류 등이며 지급금액은 1ha당 50만원이다.

3월14일까지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 확인과 향후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올해 12월경 직불금을 확정 지급한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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