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창평화포럼이 오는 22~24일 강원도 알펜시아 일대에서 펼쳐진다.
7일 도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는 포럼은 ‘종전선언과 그 너머’라는 주제로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UN 지속가능발전목표, 평화공공외교 등 핵심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통한 평화협력을 특별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청년세대와 MZ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부대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아울러 평화 이슈를 논의해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을 전 세계 평화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온라인 참가자를 위해서는 ‘DMZ 평화지대’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포럼의 장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2018 평창기념재단은 메타버스로 구현된 DMZ 평화지대를 평창평화정신을 확장하기 위한 레거시로 남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화 인재양성 프로젝트, 평창 유스피스 챌린지, 평창평화포럼 청년위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국경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전 세계 청년들이 평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는 포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평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