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도 국도비 역점사업 확정…5867억 확보

원주시, 내년도 국도비 역점사업 확정…5867억 확보

기사승인 2022-02-08 15:41:07
조종용 강원 원주시 부시장은 8일 원주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는 2023년도 국도비 역점사업 30건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원주천댐 건설 및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등 586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

시는 올해 기존 현안사업의 경우 연차별 국도비를 계획대로 확보해 적기에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의 경우 지역 수요와 재원 부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일 보고회를 통해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역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지자체가 중앙부처에 예산요구서를 제출하는 일정(4월 말)을 고려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제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2월부터 국도비 확보추진단(단장 부시장)을 본격 가동, 5월 부처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강원도와 부처 방문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종용 부시장은 “중앙부처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쟁점사항에 대한 논리를 보강하고, 올해 미반영된 사업들에 대해 대응방안을 보다 정교하게 마련하는 등 국도비 재원확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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