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농가 소득안정 농산지원 분야 19억 투입 등

[영월 단신] 농가 소득안정 농산지원 분야 19억 투입 등

기사승인 2022-02-09 11:44:39
영월농업기술센터

◆농가 소득안정 농산지원 분야 19억 투입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산지원 분야에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지원 분야는 농업관련 보험과, 농기계 지원, 유기질 비료 지원 등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사업이다. 

농업관련 보험에 2억8200만원의 사업비로 농가들의 각종 위험 및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업인 안전보험에 대하여 자부담 중 일부를 추가지원하고 있다.

농가 수요에 부합하는 농기계 구입 및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을 위해 2억8900만원 사업비로 관리기 지원 이력이 없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관리기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실현을 위한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반복적인 봄 가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관수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12억7700만원의 사업비로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수용성 규산 지원 및 잡곡단지 조성 사업 등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영월군보건소, 아토피피부질환 보습제 지원 18세까지 확대 운영

영월군보건소는 올해부터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은 아동·청소년에게 보습제 지원을 만18세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지원한 알레르기질환자 중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했으나 범위를 확대해 영월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하 대상자에게 전원 지원할 계획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게 일반적이며,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이 주요 증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매우 중요해 이 과정이 미흡해 영유아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에 영월군은 2019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관내 초·중·고) 6개교를 운영해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3월 개학에 맞춰 신규 안심학교 신청을 받아 추가 지정 및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두고 병의원에서 아토피피부염 진단코드가 확인되는 진단서, 진료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연 6회 보습제(1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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