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해양관광 힐링도시 기반마련 국비확보 '총력'

강릉시, 해양관광 힐링도시 기반마련 국비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2-02-09 15:52:30
김한근 강릉시장(오른쪽)이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의원인 권성동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전환 및 해안변 녹지축공원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의원인 권성동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성동 의원은 “선거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지난해 소방심신수련원 유치 등과 같이 올해도 지역 현안 사업을 시와 협력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경포호 인근 농경지의 농지전용이 관련 부처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경포호의 원형복원과 습지보호지역의 전환 및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추진 및 기후위기 대응에 준비함은 물론, 경포지역의 재난재해를 예방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연간 3000만 명이 찾는 해안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연안정비사업 예산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연호 수석전문위원과 환경노동위원회 고상근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강릉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관광자원 확보와 함께 자연생태 보전 역시 강릉의 최우선 과제로 해양관광 힐링도시의 기반을 확립하는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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