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정부 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000만원 이하 기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 선호도가 높은 농산물건조기, 다목적관리기, 비료살포기 등이 대상이다.
200만원 이상 농기계는 기종 당 1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200만원 미만 농기계는 구입비용의 50%가 지원된다.
단 60만원 미만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울진군이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 18일까지 이장·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원한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은 기존 마을방송을 유지하면서 개인 휴대전화로 청취할 수 있다.
특히 마을방송 수신자 확인, 재청취가 가능해 지형 등의 영향으로 마을방송 청취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앱방송 시연 등을 통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울진군의료원, 한울원전 사업자 지원사업 선정
울진군의료원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주관하는 '2022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의료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조리 프로그램 1억2500만원, 소외계층 간병비 2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의료원이 도내 최초로 운영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타 지역에서도 찾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조리 프로그램은 지방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오케타니 마사지, 산후 우울 예방 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한울원전이 2007년부터 지원중인 소외계층 간병비는 환자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