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상품개발 경제 활성화 도모

문체부·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상품개발 경제 활성화 도모

기사승인 2022-02-10 17:27:52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정선군, 영월군, 태백시, 삼척시 관계자들이 10 도내 폐광지역 주요 시군에서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 신규 사업 지원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기관 관계자들이 정선아리랑센터 내 아리랑 박물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선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폐광지역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와 강원도, 폐광지역 4개시·군 관계자 등은 10~11일 기존 폐광지역 관광상품개발 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한 신규사업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고,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10일에는 아리랑센터에서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 전승 보존과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인 대한민국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장과 고한 함백산 일원에 조성된 야생화 쿠키체험장, 국내 최초로 폐광산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킨 삼탄아트마인을 방문했다.

이날 삼탄아트마인에선 폐광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향상시킬 폐광지역 관광상품개발 3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새로운 관광트렌드 사업발굴 및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효과 등 폐광지역 관광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1일에는 주민주도 도시재생 상생 프로젝트의 폐광지역 우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마을과 '운탄고도 1330' 구간의 고한 만항재 현장을 둘러본다.

해발 1330m 위치한 '운탄고도 1330’ 노선은 태백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에 걸쳐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로, 총 연장 173㎞에 달한다. 향후 자연 속에서 한적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명품 숲길과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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