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동부권과 서부권을 순환하는 버스노선이 신설 운행된다.
김제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14일 오전 7시 첫차부터 100번·101번 시내권 순환형 버스노선을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김제시 시내버스는 시내권 동부지역에서(교월동 방면) 서부지역으로(검산동 방면) 한 번에 이동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택시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갈아타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업체(안전여객)와 협의를 통해 시내권 순환형 버스 2대를 확보했다.
이번에 신설된 시내권 순환형 버스노선은 하루에 총 18회(100번 9회, 101번 9회) 운행한다.
100번 시내버스는 오전 7시(첫차)~오후 7시30분(막차)까지 안전여객 차고지(교동)에서 출발해 하나로마트→김제역→시장통→터미널→시민운동장→검산동→김제역→시장통→안전여객 차고지로 운행한다.
101번 시내버스는 오전 7시(첫차)~오후 8시(막차)까지 100번 노선의 반대 방향으로 운행된다.
서재영 김제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내권 순환노선 이용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