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로컬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는 6월 9~12일 '로컬 브랜드 페어 2022'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ICO는 지난 9일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이하 GMEC), 바로컬과 공동 주관 MOU를 체결했다.
로컬 브랜드 페어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다.
지역 자원과 가치를 적극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구현하는 로컬 브랜드·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전시활동을 펼친다.
주요 분야는 LOCAL(로컬) 각 문자에 맞춰 △Local D&T(로컬식품, 전통주·전통차) △Objet(공예품) △Contents & Culture(디자인, 일러스트, 미디어 콘텐츠) △Activity & Architecture(지역·공간 브랜딩, DIY 제품) △Life Style(인테리어, 생활소품, 패선, 문구·팬시) 등이다.
전시회와 함께 국내 최고 강사진이 나서는 로컬 브랜딩 교육 세미나, 유통 MD 상담회, 현장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중·일 3개국 주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 국내 최고 수제맥주 양조장이 함께하는 '경주 술술페스티벌 2022'도 열려 관심을 모은다.
자세한 내용은 로컬 브랜드 페어 2022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국 HICO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24년 센터 증축을 앞두고 보다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