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홍경수)이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는 3월14일까지 ‘2022년 제1차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기업경영에 난항을 겪거나 자금·인력이 부족해 IP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창업기업들이 겪는 문제와 고민 사항을 IP로 풀어가는 컨설팅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3개월여 동안 IP 기반 기술 및 경영의 융·복합 컨설팅을 통해 IP 분쟁 예방 전략 수립, 강한 특허 창출 및 IP 인프라·조직 구축 등을 지원받는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지난 5년간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9개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IP나래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42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가 증가했다. 올해도 9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42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원주시, 속초시, 홍천군, 횡성군, 평창군, 고성군, 양양군 소재의 창업 7년 이내 또는 전환창업 5년 이내의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며, 선정기업이 전년도 매출이 없거나 (예비)사회적기업인 경우 현금 자부담률을 15%에서 10%로 하향 조정해 자금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강원도경제진흥원 홍경수 원장은 “이번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이 IP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2022년 제1차 IP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 신청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