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사를 학생 곁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추진

경북교육청, ‘교사를 학생 곁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추진

기사승인 2022-02-14 16:40:06
(경북교육청 제공) 2022.02.14.

경북교육청은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 중심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 학교업무정상화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학교의 업무 효율성과 업무경감 실효성을 제고하고 학생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재구조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이 △자체 직무분석 △불필요한 업무 폐지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을 위한 학교 지원 플랫폼으로 역할을 재구조화하기 위해 시범교육청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모(동아리)사업 학교자율선택제 △학급 자율운영비 등 단위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학교 자율 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 직접 관련 없는 교육정책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고, 학교교육계획서 중심의 학교운영을 위해 계획되지 않는 교내 행사와 대회는 지양하는 등 행정업무 경감을 추진해 교사를 학생 곁으로 오롯이 돌려줄 방침이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과감하게 개선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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