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오는 28일까지 군소음대책지역의 피해보상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기준 대상자 총 4만4000여명 중 64%에 해당하는 2만8000여명이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미신청한 인원이 1만6000여명에 달한다.

군소음대책지역 피해대상자 확인은 강릉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국방부고시 제2021-51호)이나 군용비행장 소음지역 조회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주민센터 또는 녹색 도시체험센터(이젠)에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보상금 지급결정 내용은 5월31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되며, 8월31일까지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조성각 환경시 환경과장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들은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위해 신청기간 만료일인 28일까지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